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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약관 | 일정확정 | 아시아나항공 | 출발예정 | 가이드포함 인솔자 미포함 |
가격확정 | 최소출발 20명 | 호텔확정 |
※ 항공권 또는 항공권이 포함된 상품의 경우, 상품요금은 세금 및 예상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가격이며, 유류할증료는 유가 및 환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아동/유아 기준은 항공사마다 상이하여, 예약 후 최종 확정됩니다.
일본 가을 정취, 시라카와고·다카야마 그리고 게로온천
히다 지방의 중심인 다카야마는 ‘작은 교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담백하고 생활에 가까운 전통을 품고 있습니다. 다카야마의 핵심은 산마치 거리로, 에도 시대 상인들이 살던 이 거리는 지금도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나무로 짜인 격자창, 낮게 드리운 처마,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골목은 시간을 느리게 만듭니다. 이곳에서는 걷는 속도조차 달라집니다.
다카야마에서 길을 이어가면, 산은 더욱 깊어지고 계곡은 좁아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는 곳이 시라카와고입니다. 유네스코가 이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이유는 바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해온 방식 때문입니다. 시라카와 고의 상징은 갓쇼즈쿠리 가옥으로, 손을 모은 듯한 급경사의 지붕은 최대 3m에 달하는 눈을 견디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 구조는 단순한 건축 기술이 아닙니다. 자연을 극복하려 하기보다, 자연에 맞춰 살아가는 방식의 결과입니다.
가미코치(上高地)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뛰어난 접근성으로 중부 산악 고지대의 보석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해발 1,500m에 위치한 가미코치 트레일 코스는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장엄한 스케일과 호다카산의 웅장함과 만년설을 바라 보며 울창한 숲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품 코스로 우리가 방문하는 10월은 이른 가을 속 단풍을 맛보며 쾌적한 자연 속, 아즈사가와 강을 따라 걸어봅니다.
나고야, 다카야마, 시라카와고. 이 세 곳은 각각 다른 시간을 살아갑니다. 나고야는 현재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이고, 다카야마는 과거를 간직한 도시이며, 시라카와고는 자연과 함께 축적된 시간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이 세 곳을 잇는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라기보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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